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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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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여성 질환

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자궁은 크게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나눌 수 있으며, 체부는 몸 부분에 해당되고, 경부는 목 부분으로 하부 1/3에 해당되며 질과 연결되는 입구 쪽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0기~4기로 나뉘는데, 0기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이라 하고 1기~4기는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중 2번째로 흔한 암으로, 선진국보다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 도상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여성 암 중 9.5%에 해당되며, 45세~55세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은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한 감염으로,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 대상이 여럿인 경우, 배우자의 성생활이 불결한 경우 등에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도 관련이 있으며, 흡연 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 밖에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클라미디어 감염, 분만 횟수의 증가,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낮은 사회 경제 수준,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1. 초기
주로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하며, 비정상적인 질출혈, 성관계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중기
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장기를 침범하게 되면 배뇨곤란 및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배뇨 후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말기
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되어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괴사가 생기면 악취를 동반하게 됩니다. 또한 골반통과 요통, 하지 부종,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진단 방법

자궁경부암은 질확대경 검사, 자궁경부세포 검사(Pap smear), 액상 세포진 검사, 조직생검, 원추절제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등을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경 검사, 경정맥 신우조영술(IVP),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 및 전이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암의 병기와 환자의 기본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1기~2기 초에는 수술이나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며, 2기말 이후에는 수술보다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1. 수술 치료
자궁경부 상피내암(0기)에서는 원추절제술, 국소파괴요법(동결치료, 고주파치료, 레이저치료), 단순자궁적출술 등을 시행하며, 침윤성 자궁경부암(1-4기)의 1기에서 2기 초까지는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주로 난소기능을 보존해야 되는 경우에 시행하게 되며, 초기 암의 경우에는 거의 완치가 되어 치료 결과가 매우 좋습니다.
2.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자궁경부암 2기말 이후에는 항암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진행성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이용되며,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적인 치료에도 이용됩니다.

자궁경부암의 병기에 따른 5년 생존률에 의하면 0~1기에는 5년 생존률이 80% 이상이지만 3기 이후에는 40% 이하로 급격히 감소되므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재발한 경우에도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며,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예방 접종 및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이 대상이며 1년마다 검진을 권장합니다.
2. 건강한 성생활
첫 성경험 연령을 늦추고, 성상대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건강한 성생활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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