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위선암을 말합니다.
위암의 종류에는 위 선암, 위 점막하 종양, 평활근육종 등이 있으나 90% 이상이 위선암이라 위암을 위선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한 세포가 점차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침범하기도 하고, 위 주변의 림프절을 따라 여러 부위로 퍼지기도 합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암 중 남자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호발하며, 60대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암은 여러 가지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주로 가족력, 식습관, 생활 습관, Helicobacter pylori 감염, 위염 등이 원인입니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 정상에 비해 2배 정도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가족간의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비슷한 것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중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주로 염분이 많은 음식, 질산염이 많은 음식(가공 육류, 염장 식품, 훈제 식품 등),
불에 태운 음식, 음주, 흡연 등은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위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소화 불량, 상복부 불편감,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후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상복부 통증, 구토, 복부팽만 등과 같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기로 갈수록 상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토혈, 복통, 복수가 차고 몸이 붓기도 합니다.
위암은 보편적으로 위 내시경. 위장 조영술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게 되며, 위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하게 됩니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해 CT, MRI, 초음파 내시경,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1. 위 내시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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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위를 직접 관찰하고 의심되는 부위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여 위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 2. 위장 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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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를 경구 투여 후 위를 X선 촬영을 통해 관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낮아 조기 위암 등은 놓칠 수 있으며
이상 소견시 조직 검사를 위해 다시 위 내시경 검사를 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3. 위 초음파 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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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과 같은 방법으로 검사하게 되는데 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치를 부착하여 위암이 위장 속으로 파고든 깊이를 더욱 정확히 관찰하여
치료 방법과 범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4. CT, 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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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조직으로 위암의 전이 상태를 파악하기에 좋은 검사입니다.
위암의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 수술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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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위암의 위치, 크기, 범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게 되며,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위절제술(위아전절제술, 위전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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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시경 점막하박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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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에서 위 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암에서 주로 이용되는 수술로, 수면 내시경을 시행하여 내시경을 통해 특수기구로 암을 도려내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 2) 위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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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전 절제술
- 위 상부에 암이 발생한 경우 주로 이용되며, 위전체를 제거하고 식도와 공장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 - 위아전 절제술
- 위 중간부터 아래 부분에 암이 발생한 경우 이용되며, 위 상부를 남기고 위 하부를 제거하고 공장 부위에 문합하는 방법입니다.
- 2. 항암 화학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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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거나, 수술 전 종양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 3. 방사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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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수술 요법이나 항암 요법과 병행해서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위암의 예방은 1차적으로 위암이 생기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있으며, 2차적으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있습니다.
- 1차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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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생활개선이며, 맵고 짠 음식, 염장 또는 훈제식품, 아질산염 가공식품, 불에 탄 고기,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등의 섭취를 줄이고 녹황색 채소 및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위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위암 발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 2차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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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예방인 위암 조기 발견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위암의 완치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위암발병률이 높은 4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위 검사(위 내시경, 위장 조영술)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구토,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기간에 상관없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