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정보
밸류마크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전해 드리는 다양한 건강 상식과 올바른 건강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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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뇌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신경 세포가 점차적으로 소실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손발의 떨림, 몸이 굳어짐, 무표정한 얼굴, 행동이 느려짐,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파킨슨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 고령, 농촌의 농약이나 오염된 우물물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떨림, 경직, 서동, 무표정한 얼굴, 구부정한 자세, 보행 장애, 균형 장애, 수면 장애, 배뇨 장애, 치매, 우울증, 침 흘림, 삼킴 곤란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없으며, 임상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로 진단합니다. 파킨슨 유사 증후군과 같이 유사한 임상 증상이 있을 경우 뇌 MRI,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하여 평가하기도 합니다. 도파민-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을 통해서 파킨슨병 환자의 도파민 신경 세포가 정상인에 비해 비대칭적으로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감소가 주요 원인이므로 도파민 제제을 약물 투여하는 것이 주된 치료가 됩니다. 초기 증상이 일상 생활 또는 직장 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면 항 파킨슨병 제제를 투약함으로써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약제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고 일상 생활에 장애가 나타나 약물 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 치료(신경파괴술, 심부뇌자극술)를 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고 대부분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파괴술 | 뇌심부 자극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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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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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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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예방법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이 도파민의 신경 세포를 활성화시켜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운동의 강도보다는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은 파킨슨병의 예방 뿐 아니라 병의 증상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