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정보
밸류마크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전해 드리는 다양한 건강 상식과 올바른 건강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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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stroke)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 조직이 정상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하며, 의학적으로는 뇌혈관 질환(CVA, cerebrovascular accident)이라고도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중대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즉각적으로 처치하지 않으면 빠른 시간 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질환으로, 예방과 치료에 중요성이 더해집니다.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 경화, 심장병,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혈관 박리, Moyamoya병, 흡연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은 반신 마비, 반신감각 장애,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운동 실조, 시력 장애, 복시, 연하 장애, 어지럼증, 두통, 의식 장애 등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모두 뇌졸중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진단은 먼저 환자의 문진과 청진을 바탕으로 혈액 검사,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뇌혈관 질환의 위치와 종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단층 촬영(CT)과 자기공명 영상(MRI) 등을 통한 정밀 검사로 다른 병변이나 뇌졸중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혈관 내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검사하는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발생 초기에 즉각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응급 질환입니다. 뇌졸중이 발생하고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는 회복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합병증도 남게 되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원인, 뇌병변 정도나 위치,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예후가 많이 달라집니다. 주로 이전에 뇌졸중이 있었거나, 나이가 많거나, 시공간 감각이 떨어져 있는 경우 등에서 예후가 나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체 환자 중 약 80%에서는 재활 치료를 통해 많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 10%에서는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약 10%에서는 장애가 심해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 원인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발생합니다.
따라서 뇌혈관에 손상을 주는 원인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